한병환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3일 부천뉴코아소극장에서 이한주 석좌교수(전 경기연구원장)와 '지역화폐와 기본사회'를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연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지역화폐 정책의 의의와 현황, 기본사회 정책 등 민생 문제의 해결책에 대한 대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 전 행정관은 "정부는 내년 예산안에서 민생예산을 전액·대폭 삭감했다. 특히 지역화폐(부천페이) 예산의 전액 삭감은 경제적 관점에서는 국민보다는 대기업·재벌의 이익을 위해서, 정치적 관점에서는 민주당 그리고 이재명의 정책을 지우고자 하는 것"이라며 "이는 국민에게 이로운 민생정책이 폐기하려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 윤석열정권에서는 고단한 우리 국민의 삶이 여전히 나아질 기미가 없는 상황에서, 이 토크콘서트를 통해 민생문제의 해결책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