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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영남루 61년 만에 다시 국보로
김무식 기자  |  rose0997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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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11.03  05:5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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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 영남루가 61년 만에 국보 지정을 앞두고 있다.

국보에서 보물로 변경된 지 60여년 만이다.

경남도는 지난해 5월 문화재청에 신청한 보물 영남루가 2일 국보로 지정 예고됐다고 밝혔다.

영남루는 조선시대 밀양도호부 객사에 속한 부속 누각이다. 부사가 공무를 처리하거나 귀한 손님이 찾았을 때 잔치나 공식행사를 개최하던 곳이다. 

영남루는 1936년 5월 보물로 처음 지정됐다. 1955년 6월에는 국보로 승격됐다.

하지만 1962년 문화재보호법 시행으로 조선 보물고적명승 천연기념물 보존령이 폐지되면서, 12월 문화재위원회는 영남루를 보물로 변경했다. 

경남도, 밀양시는 지난해 문화재 가치 조사, 도 건축문화재 위원회 개최 등을 진행하며 국보 승격 의지를 다시 다졌고 결실을 봤다.

한편 문화재청은 30일 동안 밀양 영남루 국보 승격과 관련해 주민 의견을 받는다. 이어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보로 최종 결정한다.

영남루가 국보로 지정되면 합천 해인사 장경판전, 양산 통도사 대웅전·금강계단, 통영 세병관에 이어 경남 네 번째 목조건축물 국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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