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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조선업체, 승승장구
김무식 기자  |  rose0997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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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11.15  07:4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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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조선업체들이 수주계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은 아프리카 소재 선사와 액화천연가스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총 수주금액은 6,981억원 규모로, 이 선박들은 오는 2028년 선사에 납품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은 지난달 카타르에너지와 17만4000㎥급 LNG운반선 17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단일 계약 기준 한국 조선업계 사상 최대 수주 금액으로, 총금액은 5조2511억원에 달했다. 단번에 연간 목표 금액을 초과하며 조기 달성을 확정지었다.

이날 한화오션도 그리스 나프토마로부터 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 4척을 6562억원에 수주했다. 이 선박은 거제사업장에서 건조해 2027년 상반기까지 선주 측에 인도할 예정이다. 9만3000㎥의 암모니아를 운송할 수 있어, 지금까지 발주된 암모니아운반선 중에서는 세계 최대다.

삼성중공업도 올해 총 26척, 66억달러를 수주해 목표의 69%를 채웠다. LNG운반선 7척, 컨테이너선 16척, 원유운반선 2척, FLNG 1척 등이다. 한화오션과 삼성중공업 모두 수주액이 아직 목표에 미치지 못하지만, 연내 달성은 무난할 것이란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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