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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금리 '4%대'에서 요지부동
김무식 기자  |  rose0997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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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11.16  08: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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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금리가 4%대에서 요지부동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중은행과 저축은행 예금금리 상승세가 한풀 꺾이면서 4%대에서 멈춰 섰다.

금융당국의 수신 경쟁 자제령과 은행채 발행 규제 등이 풀리면서 금융사들이 무리한 금리 경쟁에 나설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특히 저축은행은 수익성 개선을 위해 예금금리를 되레 떨어뜨리는 상황이라 은행과의 금리 역전도 눈앞에 두고 있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의 전날 기준 정기예금 최고금리는 3.50~4.05%에서 움직였다. 지난 9~10월 은행들이 예금금리를 조금씩 올리면서 최고금리가 연 4%대에 들어섰다.

지난 연말 고금리로 끌어모은 예금 만기가 대거 돌아오면서 수신고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었다. 하지만 그 이후 은행권 예금금리가 4%대 초반에서 멈춰서면서 금리 인상 흐름도 끝물에 다가선 것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된다.

은행들이 지난해의 예적금 유치 경쟁 과열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금융당국이 수신금리 인상에 제동을 걸었다. 

지난달 은행채 발행 한도 제한이 풀리고 미국의 긴축 종료 기대감으로 시장금리가 안정세를 찾으면서 수신 조달을 위한 대체제도 마련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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