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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엔 환율 16년만에 최저
김무식 기자  |  rose0997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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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11.17  08: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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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엔 환율이 16년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달러당 엔화 가치가 33년 만의 최저치에 다가가는 가운데, 원·엔 환율도 850원대로 떨어졌다. 2008년 이후 약 18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16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56.8원을 기록했다. 전날 기준가에서 6.69원 내렸다. 이는 17년10개월 전인 2008년 1월 10일 종가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예금 잔액 상당 부분은 기업 예금인데, 수출 기업의 결제 대금 수취와 일본 기업의 자국 송금 수요도 늘었다는 게 은행권의 설명이다. 아울러 코로나19 방역 조치 해제와 엔저 현상이 맞물리면서 여행 수요가 급증, 엔화 환전액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엔저 현상에 따라 일본 여행객이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엔화 환전은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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