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용진 부부요양병원 병원장이 26일 목포 에메랄드 웨딩홀에서 '목포사람 문용진입니다'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목포사람 문용진입니다’는 저자가 목포에서 자라고 목포에서 삶의 터전을 일군 과정과 목포의 위기 원인과 희망의 비전, 전략을 어떻게 지역사회와 힘을 모아 큰 목포 발전을 이뤄나갈 것인지 등에 대한 해법을 찾는 내용이다.

이 책에서 문 원장은 한때 ‘대한민국 3대항 6대 도시’로 주목받던 목포가 현재 인구 감소와 경기침체, 도시침체 그리고 자신감과 활력 부족 등 총체적 위기에 빠졌다고 진단하고 있다.

저자는 "짧게는 5년, 길어도 10년 정도의 골든타임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한다면 목포는 지역소멸이라는 예상밖의 위기에 진단된다"며 위기를 돌파하는 방안으로 "성과 중심, 능력 중심의 강한 추진력과 균형감을 갖춘 실용정치가 시급하다"고 밝히고 있다.

또한 "지역과 나라를 바꾸는 혁신과 전략의 패러다임이 '먹고 사는 문제'로 바뀐 만큼 이제 목포도 정치의 주체가 바꿔져야 한다"며 “목포에 살면서 성과를 만들어본 목포사람들이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용진 원장은 더불어민주당 보건의료특별위원회 부위원장, 목포시체육회 부회장,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목포지역부회장, 목포지역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운영이사, 목포해양경찰서 정책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