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은 이준석 전 당대표는 도덕·버르장머리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 전 대표를 겨냥해 '도덕·버르장머리가 없는 것은 부모 잘못'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인 위원장은 "한국의 온돌방 문화와 아랫목 교육을 통해 지식, 지혜, 도덕을 배우게 되는데 준석이는 도덕이 없다"며, "그것은 준석이 잘못이 아니라 부모의 잘못이 큰 것 같다"고 말했다.

그리고 "준석이가 버르장머리 없지만 그래도 가서 끌어안는 통합이 필요하다"며 "국민의힘 의원들이 당이나 정부, 국가, 국민보다는 나의 국회의원 배지만 고집하는 것은 국민들이 바라는 당을 위한 희생과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고 밝혔다.

인 위원장의 발언은 이른바 '온돌방 문화'와 '아랫목 교육' 등 부모로부터 가정교육을 받으면서 도덕성을 배운다는 한국의 예의 문화에 대해 거론하던 중 나온 것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