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호남향우회 총연합회가 24일 서울 63빌딩에서 정기총회 및 총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서영교 최고위원, 고민정 최고위원, 양경숙 국회의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당대표, 김관영 전북도지사,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 박준영 전 전남도지사, 광역시도 호남향우회장을 비롯한 전국호남향우회 총연합회 회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낙연 전 총리,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의 축사가 있었다.

또한 최영식 제7대 회장의 이임식과 제8대 최순모 회장의 취임식이 거행됐다.

최영식 제7대 회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3년 열심히 일할 수 있어 행복했고 향우회원이 보내준 성원과 신뢰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으로 향우회의 화합과 고향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8대 최순모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동안 뜨거운 열정과 애향심으로 수고해 준 최영식 회장께 감사드리고, 화합·소통으로 하나 되는 향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향우 가족들은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활성화는 물론 전남 국립의과대학 유치 등 고향 발전에 적극 힘을 보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신임 최순모 회장은 군산 출신으로 대한주차산업협회 중앙회장을 맡고 있으며, 재대구경북호남향우회장, 재대구경북호남향우회 동구지부장 등으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