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역사광복군(호남 대표 임승렬, 전북 대표 김영일)이 8일 전북도청사 앞에서 ‘전라도 천년사 소각 폐기’를 위한 겨울 투쟁 결의 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고운맘 스님, 임승렬, 김영일, 임익근, 도락주, 전정민, 이상대씨 등이 참석하여 ‘전라도 천년사 폐기’를 요구했다.

이들은 “식민사학자들이 난도질하여 일본에 전라도 역사를 팔아먹은 ‘전라도 천년사’를 폐기할 것”을 촉구하며 “‘전라도 천년사’ 배포를 반드시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역사광복군 단체는 “일본에게 전라도를 팔아먹은 ‘전라도천년사’는 국민은 물론 전라도민들을 능멸하는 수준의 기록물임에도 배포 직전에 있다”며 “반민족 이적 집단이 쓴 ‘전라도천년사’는 수정과 별책부록 추가가 아니라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