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선거가 있는 해니 꼭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추 대표는 경남 김해 봉하마을로 내려가 권 여사를 20여 분간 예방하였다. 추 대표는 권 여사 예방에 앞서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였다.

추 대표는 권 여사에게 "노무현 대통령이 특별히 그리운 해이다. 드디어 정권교체를 해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노 대통령은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했는데 9년의 퇴보가 있었다. 이제 정말 사람 사는 세상이 빨리 열리도록 부지런히 뛰어야겠다.

대통령 예언처럼 국민이 하나 돼서 새로운 시대의 문을 활짝 열어 기운을 많이 받고 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권 여사는 민주당 지도부 인사들에게 직접 끓인 굴 떡국을 대접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