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새해를 맞아 신년 여론조사를 지난 27일, 28일 양일간 실시하였다. 작년 5월 취임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는 76%가 잘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지역별로는 광주, 전라남북도 지역에서 긍정 평가가 94.3%로 가장 높았고 영남 지역은 60% 대였다.

문 대통령의 대북 정책에 대해서는 62.5%가 잘하고 있다. 미국, 중국, 일본 등 주변 국가와 외교에 대해서는 잘하고 있다가 66.2%로 나왔다.

경제 정책에 대해서는 59.5%의 응답자가 잘하고 있다. 복지 정책에 대해서는 71.5%가 잘한다고 응답했다.

국회와의 협치 문제는 잘하고 있다가 55%, 잘 못하고 있다가 35.9%로 나타났다.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적폐청산 작업은 응답자의 절반이 지금보다 더 강력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새해 우리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엔 경제성장이란 대답이 30.2%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적폐청산 25.7%, 안보위기 해소 16.9%, 국민통합 13.6%로 뒤를 이었고 복지확대가 12.3%로 가장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