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공천 단수 지역 10곳, 경선 지역 14곳을 발표했다.

15일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3차 심사결과 단수 지역 10곳, 경선 지역 14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단수 공천을 받은 현역 지역구 의원은 6명이다. 서울 광진구을(고민정 의원), 부산 사하구갑(최인호 의원), 강원 원주시을(송기헌 의원), 경남 김해시갑(민홍철 의원), 경남 김해시을(김정호 의원), 경남 양산시을(김두관 의원) 등이다.

민주당서 험지로 불리는 서울 서초을에 출사표를 던진 홍익표 원내대표도 단수 공천을 받았다. 단수 공천 지역은 경쟁 후보가 없는 상황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거나, 2위 후보와의 종합점수 격차가 큰 경우다.

이번에 민주당 경선이 확정된 현역 의원은 9명이다. 

원외인사 중 이성문 전 연제구청장이 부산 연제구, 박윤국 전 포천시장이 경기 포천시가평군, 김지수 전 경남도의원이 경남 창원시의창구에서 각각 단수공천을 받았다. 

민주당은 전략공천 지역 4곳도 함께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