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 의원이 강북을에서 정봉주 전 의원과 결선을 치른다.

6일 더불어민주당은 4·10 총선에서 서울 강북을 지역구를 두고 현역 박 의원과 정 전 의원이 결선 투표를 치르게 됐다고 밝혔다.

박범계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강북을을 포함해 총 20곳의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앞서 현역 의정활동 평가 하위 10% 통보를 받은 박 의원은 이에 해당하는 경선 득표율의 30% 감산을 적용받는다. 서울 강북을에서 박 의원과 정 전 의원, 이승훈 변호사가 3자 경선을 치렀지만, 이 중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에 상위 2명인 박 의원과 정 전 의원이 오는 10~11일 결선 투표를 하게 됐다. 두 후보 간 결선 투표에서도 가감산 규정이 동일하게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