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은 15일 비례후보 20명을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황운하 의원 등 4·10 총선 비례대표 선거에 출마할 후보자 20명을 뽑았다.

여성 10명에는 박은정 전 법무부 감찰담당관과 가수 리아 등이 포함됐다. 강경숙 전 국가교육회의 위원, 김선민 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남지은 문화유산회복재단 연구원, 백선희 서울신학대 교수, 양소영 작가, 이숙윤 고려대 교수, 이해민 전 구글 매니저, 정춘생 전 여성가족비서관이 후보로 확정됐다.

남성 10명에는 조국 대표와 황 의원 외에 김준형 전 국립외교원장, 김형연 전 법제처장, 서왕진 전 환경정의연구소장, 서용선 전 의정부여중 교사, 신상훈 전 경남도의원, 신장식 당 수석대변인, 정상진 영화수입배급사협회 회장, 차규근 전 법무부 출입국관리본부장이 포함됐다.

그리고 배수진 변호사, 이규원 검사 등 남녀 3명씩 6명을 예비후보로 선발했다. 

한편 이날 한국갤럽 조사에서 조국혁신당 비례 지지율은 19%를 기록했다. 국민의미래가 34%, 더불어민주연합 24%, 개혁신당 4%, 녹색정의당과 새로운미래가 2%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