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LA다저스와 샌디에이고의 미국 메이저리그 개막전이 열린다.

지난 15일 입국한 LA다저스와 샌디에이고는 각각 한국 야구 대표팀인 팀 코리아, LG트윈스와 연습경기를 가졌다.

LA다저스와 샌디에이고는 1차전 선발로 글래스노우와 다스빗슈를 예고했다.

다저스의 오타니는 지명타자로, 샌디에이고 김하성은 유격수로 선발 출전이 예상돼 한일 타자 맞대결도 펼쳐질 전망이다.

새로 단장한 고척스카이돔은 MLB 개막전을 위해 돔 구장을 보수했다.

그라운드 조명은 기존의 메탈할라이드 등에서 고효율 친환경 발광다이오드로 교체했다. 여기에 56색 LED램프를 새로 추가해 홈런 등 다양한 상황에서 관중 대상 이벤트에 쓸 수 있도록 했다.